■ 출연 : 최영일 / 시사평론가
■ 출연 : 최영일 / 시사평론가

[뉴있저] "이명박 시즌2" vs "박원순 시즌2"...보궐선거 의혹 난타전 / YTN

2021-03-24 1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귀령 앵커
■ 출연 : 최영일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4.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1:1 대결 구도로 확정되면서 박영선, 오세훈 두 후보 측은 상대의 의혹을 부각하면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

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최영일]
안녕하세요.


LH 사태가 터졌고 관련해서 합동조사,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부동산 민심이 이제 보궐선거의 핵심 변수가 돼버렸습니다. 두 후보가 어떻게 다투는지 일단 내용을 같이 들어보죠.


처음 겪는 일입니다, 저도 사실. 서울 땅과 도쿄의 아파트가 맞붙게 되리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아무튼 오세훈 후보 얘기부터 먼저 한다면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, 제목은 이렇게 잡혀 있고. 오세훈 후보는 전혀 알지 못했고 일단 거기에 관여하거나 내가 의견을 제시하면서 휘두른 게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이 계속 반박 자료를 내놓고 있는 거죠?

[최영일]
반박자료를 내놓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민주당이 얘기하는 오세훈 후보는 세 가지 거짓말을 했다. 첫 번째는 보금자리 지구는 MB 정부 때 지정된 건데 마치 노무현 정부 때부터 추진됐던 사업의 연속성에 있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.

두 번째는 처가 땅이라 이것을 몰랐다. 위치도 몰랐다, 이런 얘기를 했는데. 사실은 재산등록을 다 했다는 거죠. 재산신고는 본인이 하기 때문에 모르는 재산을 이렇게 적지 않은 땅을 신고했겠는가. 그리고 이게 처가 땅도 아니라는 겁니다. 이미 70년대에 상속이 끝났다고 했기 때문에 배우자 땅이지. 이걸 왜 처가 땅이라고 부르느냐 이것도 지적하고 있고요.

세 번째로는 이게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수용이 될 때 이건 당시 서울시의 주택국장의 전결사안으로 시장에게까지 보고가 올라오지 않았었다. 주택국장이 임의로 결정한 것이다.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민주당의 반박이 나옵니다. 2006년, 2009년, 2008년 자료들이 나오고 있는데요.

이 당시에 서초구의회에서 오 후보가 내곡동 그 지역을, 보금자리주택 지역을 시찰했다라고 하는 서울시의 답변이 있는 기록이 나옵니다. 그럼 그 당시에 땅의 존재를 몰랐기는 어렵고 보금자리주택 선정에 개입하지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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